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목 잘하는법 '먼저 수비하고 몇 수 앞서가자'
    [정보]info 2018. 2. 13. 13:00
    반응형

    제가 오목의 달인은 아니지만,

    오목을 누구와 두던

    꽤 높은 승률을 가지고 있긴 해요.

    예전에 한창 오목 온라인 게임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승률이 80~90%정도 되었었죠.

    판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한 100판 좀 넘었던 것 같네요.

    오목을 잘하는 방법을 알기 전에

    먼저 오목의 기본부터 알아야 합니다.

    '아니, 오목 두는 데 뭔 기본이야'

    하는 분들은 이긴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냥 돌 두시는 분들이시죠.

    하지만 오목은 간단한 게임이지만,

    기본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게임입니다.

    바둑처럼 너무 많은 수를 생각하며

    일반인들은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그런 어려운 느낌보다는

    좀더 가볍게 수싸움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오목이죠.

    즉, 오목은 그냥 공격만 하고 수비만 하는 게 아니라

    수싸움을 하는 게임입니다.

    막 빨리 빨리 두고 계~속 공격만 하다가

    어떻게 하나 얻어걸려 운 좋게 이기는 것은

    오목의 참 맛도 아니고

    오목을 제대로 즐기려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참 맥빠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둘꺼면 오목을 둘 게 아니라

    화려한 그래픽의 온라인 게임 한판을

    하는 것이 낫겠지요.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오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테니

    참고 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두는 방법도 여러 스타일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트릭'을 많이 두는

    '수바하면서 공격 루트를 만들어 놓는 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는 흰돌 기준으로 설명

     

     

     

     

    ■ 수비와 트릭,

    보통 상대와의 필승법!

     

    공격만 하는 상대,

    보통 실력의 상대와의 대전에서는

    거진 필승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까다로운 상대로는

    '수비만 하는 상대''고수'가 있는데

    수비만 하는 상대는 어쩌다 수가 막힐 수 있고

    고수들에게는 수가 읽힐 수 있어

    한두수 앞서 트릭을 만들기 보단

    몇 수 이상은 앞서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수비'를 해야합니다.

    수비를 하면서 상대의 헛점과

    나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상대가 공격해오면 천천히 생각을 하기 위해

    수비를 먼저 해주세요.

    그리고 다음 공격할 수를 생각하는 것이죠.

     

     

     

     

    공격할 수를 생각했다면,

    바로 공격하기 위해 두지 말고

    조금 멀찌감치 두어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또는 무슨 수인지 읽히지 않도록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상대는 보고선

    '왜 저기다 둔거지?'하며

    혼란이 올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상대가 눈치 채는 곳에 두기 보다는

    상대가 잠시 거슬리긴 해도

    눈치 챌 수 없는 곳에 두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죠.

    위의 이미지를 참고해보시면 좋겠고

    좀더 풀어서 말하자면,

    너무 뜬금없는 곳에 알을 두면

    '뭔가 노리나 본데?'하는 느낌이 들겠죠.

    때문에 '미리 막는 척'할 수 있는 곳에

    알을 두는 것이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스타일로 오목을 두다보면

    상대 입장에서는 '방어만 하는 타입'으로만

    인식하기 쉽습니다.

    해서 상대는 더욱더 공격 루트를 찾게 되죠.

    물론 수비하면서 몇 수 앞둬 두다가

    트릭을 걸었는데 상대가 빠져나온 경우,

    상대는 공격을 멈추고

    왜 돌을 저기다 두었을지,

    의식하게 되는 순간도 올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터는 상대도 수비적으로

    반응할 수 있죠.

    하지만 초반부터 수비한 입장에서의

    형국이 더 유리합니다.

    공격하는 입장은 아무래도

    돌이 한 곳에 응집된 형태를 띄는데

    수비한 쪽의 돌이 형태는

    사방으로 퍼져있는 형태를 띄거든요.

    공격할 루트가 더 많지요.

    물론 몇 수 앞서 두어도

    까먹어버리면 아무 쓸모가 없으니,

    생각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오목은 생각하는 싸움이고

    서로의 생각을 열심히 읽으려 하는

    그런 진중한 게임입니다.

    이걸 바탕으로 오목을 두시면

    웬만해선 다 이길 수 있을 거예요.

    말로 설명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이미지를 첨부했으니

    이미지를 참고해서 글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